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가 지금까지 인기리에 순항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덧글 0|조회 1|2025-06-28 09:34:03
dodo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가 지금까지 인기리에 순항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수도권 다주택자는 주담대가 막히고,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며 주담대를 받을 경우 6개월 이내 반드시 전입해야 해 갭투자가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당장 이날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으면 1인당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정부가 1인당 주담대 한도를 두는 것은 전례 없는 초강력 대출 규제다.
내달 21일부터는 수도권·규제지역 내에서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담대 비율(LTV)이 80%에서 70%로 축소되고, 6개월 이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하반기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도 기존 대비 50% 줄이고 정책대출도 25% 축소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초강력 대출 규제가 최근 ‘불장’이 된 서울 주택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수요 억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타깃으로 한 대책”이라면서 “대출을 많이 받아 사야 하는 주택일수록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고 해당 지역들 중심으로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위원은 “다만 급등하는 집값 자체를 잡을 수는 없고 상승 폭이 둔화하는 정도일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비규제 지역에 대한 갭투자가 늘거나 비인기 지역이 상승하는 ‘갭메우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수도권에서 6억원 이상 대출을 못 받게 하는 것은 전례 없는 내용이라 일시적으로 숨을 고르게 만드는 계기는 된다”며 “특히 마포·성동 등 한강벨트 라인 집값 변동률이 1%에 육박하는 현재의 과열 양상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수도권 부동산 과열 조짐을 명확히 차단하는 시그널로 보인다”면서 “다주택자 매입 수요 급감으로 주택 거래량이 위축될 수 있고, 중도금·잔금대출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와 함께 더욱 장기적인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장 강력한 규제로 시장을 안정시켰다면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을 끌어내야 장기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선 위원도 “장기적으로 공급, 세제, 주택금융 등 전반적인 정책 방향성이 고려된 개편이 병행돼야 시장 균형과 선순환의 구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정부의 이번 초강력 대출 규제가 고소득 현금 부자들에게 실익이 집중되는 구조라는 지적도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고소득 무주택자와 현금 부자는 6억원까지 자유롭게 대출을 활용해 ‘똘똘한 한 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반면, 저소득 실수요자는 정책금융 축소·DSR·LTV 축소·전입 조건 등 각종 제한에 막혀 발이 묶인다”면서 “특히 10억원 이상의 분양 아파트에서 잔금 대출 한도가 새롭게 작용함에 따라 잔금대출을 예상하고 분양에 참여한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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