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기준이 바꾸는 아파트 수요와 공급의 논리 덧글 0|조회 1|2025-06-30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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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집값이 높다는 이유로 서울 청약은 아예 배제하고 시작했다. 대신 수도권 공공택지 위주로만 알아보았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공공택지 분양에 가장 잘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철저한 소득 기준, 무주택 기간 중심의 청약 점수. 여기에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까지 꾸준히 확충되는 입지라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확신이 있었다. 실제로 수도권 공공택지 중 일부는 서울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는 이야기도 많았다.
우리는 먼저 아래 단지들을 중심으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대부분 3기 신도시 혹은 확장된 택지지구에 해당되며,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대상 물량이 확보된 곳들이었다:
한동안 전세로 머물던 곳에서 느낀 불편들이 기준이 되었다. 소음, 주차 문제, 낡은 설비, 부족한 커뮤니티. 그래서 새 아파트만의 장점을 체감하면서, 처음부터 ‘내가 오래 살 집’이라는 관점으로 선택지를 좁혔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인근 단지는 최우선 순위였다.
다음은 우리가 2차로 관심을 확대한 단지들이다. 입주 시기와 분양 일정도 우리 계획에 맞는 곳들로 구성했다:
청약 가점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공공택지 분양은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특별공급이었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자녀 수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적절히 반영돼 경쟁률이 민간분양보다 다소 낮다는 정보도 확인했다.
우리는 모델하우스를 다니면서 입지와 설계 구조를 비교했다. 동선, 조망, 세대 구성, 커뮤니티 시설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아래 단지들은 실입주 위주 수요층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최종 리스트에 포함됐다: